결혼생활이 5년 넘어가니 남편에 대한 감정만큼이나 무뎌져 가는게 칼이더라고요. 무 썰때도 너무 힘이 많이 들고 토마토 썰때도 껍질에 팅팅 칼이 안들어갔어요 ㅠㅠ 샤악 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짓이겨진달까? 칼갈이를 사야하는데 어릴때 아빠가 숫돌에 칼을 가는 것만 떠올라서 뭐 좋은거 없나 폭풍검색 했어요!전통칼갈이는 평이 안좋은게 많아서 수동 칼갈이 중에서 잘갈린다고 평이 좋은 마리슈타이거로 최종선택! 마리슈타이거 나이프&가위 샤프너 V3 이게 좋은점이 가격도 가격이지만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칼 뿐만 아니라 가위도 갈 수 있다는 점이었죠 저는 없지만 아웃도어 나이프도 갈 수 있다고 쓰여있었어요. 이게 모두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겠죵박스에 기스가 좀 있어서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1. 사용중에 칼날 만지지 말기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