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인테리어

숀리 엑스바이크 하이브리드

토둥 2015. 11. 26. 16:29


날씨가 추워지고 운동은 해야하는데

남편과 상의 끝에 홈쇼핑에서 구입

17만9천원 짜리를 151,100원에 판매를 하네.

적립금까지 하면 최종혜택가 135,990원이다.

헬스장 이용료 생각하면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니라 생각하고~

그 대신 열심히 이용을 해야겠쥐~;

빨래 건조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크다...꽤 무겁고..

직접 조립을 해야한다;;

남편도 일하고 와서 피곤한데 이런것까지 시킬 수 없쥐~

내가 조립시작!!


설명서 보면서 차근차근 하면 어렵지 않다.

도구를 이용하면 나사도 튼튼하게 조일 수 있고~

설명서에 페달조립이 고객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이란다.

괜히 겁먹고 남편오면 해달라 할까? 하다가 슬금슬금 해보기로...

뭐야...어렵지 않다;; 빨간 스틱커가 덕지덕지~ 보기 좋게 붙어있어서 헷갈리지도 않는다.

일단 페달발판을 저부분을 잡고 돌려서 넣어주고~

너트를 반대방향으로 이렇게 조여주면 된다.

방향은 스티커가 친절하게 ^^

저 부분을 돌려서 안장높이를 높게 낮게 조절할 수 있고

레버를 당겨서 홀을 맞추면 차례대로 접이식/입식/좌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근데 레버 당기는데 정말 힘드네;;;손아픔...

속도/운동한 시간/거리/소모칼로리/누적운동거리 순으로 나오고

동그라미를 길게 누르면 초기화 된다.

(누적운동거리는 초기화 안됨,건전지교체시 초기화)


조립 끝!


운동 해본 결과

여자인 나는 3정도에서 페달 돌릴때 저항이 좀 느껴진다. 조금 힘듬;

신랑이 힘들게 돌리면 다리 굵어지고 알통생긴다고 차라리 가볍게 빨리 돌리라고 해서 2에 맞추고 30분~1시간 정도 매일 하고 있다.

층간소음 신경안써도 되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한다.


숀리 엑스바이크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1. 안장이 너무 딱딱하다! ㅠㅠ 엉덩이가 너무 아포 ㅠㅠ

2. 접이식입식좌식 변경할 때 레버 당기는게 좀 힘들다.

 비법이 앞쪽을 지지하고 뒷쪽을 들어서 레버를 당겨야 !!

 남자는 쉽게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운동해서 다리 힘을 좀 길러야쥐~

튼튼해질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