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인테리어

에어프라이기 신제품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결국 못참고 질렀네;

토둥 2019. 7. 12. 00:11

작년 에어프라이기가 대중화 될 때

난 정말 꾹꾹 잘 참았다. 

 

1. 가전제품은 금방 가격이 떨어짐

2. 쓰다보면 발생하는 단점들을 보완한 신제품 출시되니까

3. 여러가지 실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고 선택하려고.

 

이런 이유에서 1년동안 여러 후기들을 보며 장단점도 알아보고 가격변동도 보고 그랬었다.

사실 에어프라이기는 예전에도 있었다. 용량이 작아서 그렇지...

 

사용하면서 생기는 불편함들은 크게

1. 용량

2. 분리세척

 

점점 대용량으로 제품이 출시가 되던데 무조건 큰 용량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2인 가족인데 10리터는 너무 오바임..

본인 가족구성원 수에 맞게 사시면 됨. 

그런데 넘 작은 용량은 타기 쉽고 불균일하게 익는 경향이 좀 있어서

2인가족이긴 하지만 5리터 정도가 무난하다는 결론.

 

바스켓이 코팅이라서 오래쓰면 교체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스텐으로 된 건 안나오나 궁금.

오븐처럼 생긴 스텐으로 된 에어프라이기가 내가 알기론 딱 하나 있긴 있더라.

조리도 잘 되고 평이 괜찮은 편이지만

난 오븐이 있어서 그걸 별로 사고 싶진 않더라.

 

조리 만족도는 필립* 제품이 좋은 편이던데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더라.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정말 확 달라진 신제품이 나오기전까지는

그냥 싸고 무난한걸로 사자 싶어서 ~ 트레이더* 에어프라이기를 샀음!

정말 저렴이 에어프라이기 듣보제품들 진~~~짜 많던데

솔직히 그런거 사긴 약간..찝찝하고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는 이유가 있을 듯 싶어 이 제품으로 선택했음.

 

작년에 품절대란 일으켜 줄서서 샀던 그 에프기임.

가격은 살짝 다운됨...카드사 할인받고 해서 거의 7만원에 겟함!

 

 

 

갠적으로 동그란 에어프라이기보다

약간 사각에 가까운 디자인이 나는 더 좋음

 

 

 

레시피북 있길래 봤는데 내용이 좀 ;

설명서랑 매트 들어있음

매트도 크게 고급지진 않지만 상관없음

어차피 밑에 깔고 쓸 것~ 두툼하니 막 쓰기 좋더란.

 

 

욜케 생겼음!

뭐 워낙 유명한 제품이니까 자세히 살펴보진 않겠음

 

요제품 좋은점은 열선 아래에 보호판이 붙어 있단거!

조리하다보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는데 아무래도 윗면에 보호판이 있다보니 닦아내기 좋음

정~말 더러울 때 나사풀어서 보호판 떼내고 윗쪽도 청소할 수 있음.

 

 

바스킷은 투명 플라스틱을 위로 밀고

드러나는 까만 버튼을 엄지로 꾸욱 눌러준 뒤 위로 들어올려서 분리!

 

 

 


"사용전 세척과 공회전"

 

1.식용유를 키친타월에 적셔 바스킷 닦아준다.

 

2. 베이킹소다에 뜨거운 물을 받고 식초를 부어준다.

 

3. 바스켓을 합쳐서 10분~20분 정도 담가놓는다.

4. 부드러운 스펀지로 헹궈준 뒤 잘 말려서 공회전 해준다.

요 제품 첨 사용할 때 냄새가 많이 난다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공회전 200도에 20분 3번 해줬다.

첨 돌릴 때 냄새가 엄청 심한데 3번정도 하고 나면 많이 약해짐.


이제 나도 에프인. 심하게 뒷북..

뭔가 혁신적인 신제품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 제품 개발이란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지;;;

그 때까지 저렴이로 잘 써봐야겠다.

바스켓도 따로 구입할 수 있음.

한가지 불편한 점...분조절 1분씩 되는건 뭐 어케저케 쓰겠는데

완료후 삐삐삐 소리가 너~~무 크다;;; 

 문열어 놓고 베란다 쪽에서 돌리는데

 조용한 밤에 돌렸다가는....창문 열어놓는 여름 동네방네 다 들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