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진 자수가 감각적인 엠블러 반팔티셔츠_refreshing

이번 시바견 티셔츠 사면서 같이 구입했던 흰색티셔츠~

남여공용이고 오버핏이라 편하게 입으려고 구입했다.

 

여름에 흰색 티셔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 아님? ㅋㅋㅋ

 

이렇게 3개나 구입해도 참 착한 가격이었다.

솔직히 반팔티셔츠 1+1이나 저렴이들이 넘쳐나지만 ~ 비슷한 가격대지만 퀄리티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

 

세탁을 많이 해도 목부분이 쉽게 늘어나지 않아야하고

면도 너무 얇지 않고, 쉽게 늘어지지 않아야하고, 소재도 면이였으면 좋겠고....

 

사실 엠블러 브랜드는 첨 봤고 첨 사봤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 

엠블러 오버핏 자수 그래픽 반팔티셔츠 AS616

 

티셔츠 전면에는 이렇게 자그마하게 refreshing이라는 자수가 새겨져 있다.

앙증맞은 보드위에 살포시~ 

볼륨감 있는 자수라 고급져보인다.

색도 하늘색이라~~갠적으로 취저!! >.<

 

다 좋은데 입었을 때 상표태그 테두리가 좀 까끌거린다 ㅠㅠ

그리고 티셔츠 후면~

프린팅이 벗겨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 했는데 이중 프린팅이라니 그리 쉽게 벗겨지지는 않겠지?

 

학교다닐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가 아닌 독어를 배웠다 ㅠㅠ

일어 잘 하고 싶어서 혼자서 초보자를 위한 일본어책 한권 대충 공부하긴 했는데....ㅋㅋㅋ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읽는 정도 >.< 

읽으면 뭐함 뜻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긍정적인 글귀일 것 같은데 궁금해서 찾아봄 ㅋㅋㅋㅋㅋ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써보자면~

'이노치노센타쿠'

일본어사전에 뜻이 뭘까 찾아보았다.

궁금한 건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いのちのせんたく [命の洗濯] 

기분 전환을 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풂 -네이버일본어사전-

 

그렇구나...

참 좋은 뜻이구나.....

 

일어 모를까봐 밑에 영어로 refreshing이라고 적어놓았는데도 이런 바부팅이 같으니....ㅋㅋㅋ

뭔가 다른 말인줄 알았잖아!!

이노치노센타쿠=refreshing

 

기분 전환을 하러 나갈 때 입어줘야겠다! ㅋㅋㅋㅋㅋ

꼬꼬한테 입히고 찍어봄.

꼬꼬왈 이 티셔츠는 내가 입었을 때 넘 귀염돋아서 내가 입어야한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요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깔끔하게 너무 이쁨~

루즈핏이라 체형커버도 되고  어깨선도 내려가 있어서 여리여리한 느낌을 줄 수 있음! 소녀갬성~~

난 나이가 좀 있지만 10대나 20대가 입으면 넘 상콤하고 귀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