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닭가슴살소시지가 통째로 들어있는 브리또~ 귀찮을 때 딱 좋아!

토둥 2019. 11. 18. 17:53

요즘 남편없이 지내다보니 끼니 챙기는게 너무 귀찮은 일이 되었다.

뭘 먹긴 해야하는데 차려먹긴 힘들고 귀찮고...배는 고프고 ㅠㅠ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면서도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닭가슴살만 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큰 맘먹고 질러버린 브리또오~~~ >.<

 

어제 오리지널 맛에 이어서 오늘은 갈릭 맛을 분석해 보려고 한다. 후후

짜잔~~맛배기 >.< ㅋㅋㅋㅋㅋ

[맛있닭]닭가슴살소시지 한끼브리또 - 갈릭

중량200g (단백질22g)

칼로리386kcal

합성보존료 무첨가

국내산 채소, 3가지 자연치즈, 마카로니, 옥수수콘

냉동보관 전자레인지/오븐 조리

 

한끼브리또는 총4가지 맛이다.

오리지널/ 갈릭/칠리/매콤바베큐

아무생각없이 오리지널로 샀었는데

다음번에는 골고루 섞어서 사봐야겠다.

11월8일날 제조 된 따끈따끈한 제품인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다.

닭가슴살80%로 이루어진 닭가슴살 소시지가 브리또의 30%를 차지하고 있어서

칼로리는 낮추면서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띠아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또띠아기 때문에 먹었을 때 좀 더 포만감이 있다.

 

갈릭맛이여서 마늘맛이 많이 날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갈릭소스가 발사믹식초랑 국내산 로스팅된 마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강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아서 

치즈향이나 맛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다.

조리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여기 절개선을 살짝 뜯은뒤 전자렌지에 3분40초 돌리면 된다.

봉지에서 꺼내서 돌리면 또띠아 수분이 너무 날라가서 딱딱해 질 수 있어서 통째로 터지지만 않게 돌려준다.

브리또가 전자렌지에 넣어 사용해도 안전한 전용 용기에 담겨 있어서 안심하고 돌려도 된다고 함...

 

이날은 비닐째로 돌려보았는데

요즘엔 요 비닐도 살짝 찝찝해서 나는 전자렌지 전용 용기에 비닐은 벗겨서 넣어 돌렸다.

공기가 빠져나가는 뚜껑있는 용기라서 아무래도 비닐보다는 안전할 것 같아서...

 

해동했을 경우에는 조리시간을 좀 더 줄여도 된다.

나는 보통 잠자리에 들기전 냉동실->냉장실에 넣고

아침에 일어나서 해동된 또띠아를 2분 정도 돌려먹으니 딱 좋더라.

음~청 뜨거움 >.< 손조심!!!

그리고 국물 새어나오니 꼭 접시에 담아서 돌려주기 >.< (깜빡함 ㅠㅠ 설거지)

열기에 빵빵하게 부풀렀다가 살짝 퍼진다.

핫 뜨거뜨거~ 핫 뜨거~~

이거 진심 너무 편함 ~~~~

욜케 도로로로로 돌려서 뜯을 수 있다!

 

다 벗겨내고 나서 냠냠 해주면 된다. 

오리지널맛은 닭가슴살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는데

다른 맛은 요렇게 닭가슴살소시지가 들어가 있다.

깔끔하게 칼로 단면을 잘라보았다.

중앙에 소시지가 통째로 뙇 들어가 있고 나머지 재료는 오리지널과 비슷한 것 같다.

양파랑 마카로니, 옥수수콘, 치즈~~~

늠흐 맛있음~~

오리지널맛이랑은 다르게 소시지의 뽀드득한 느낌을 느끼며 씹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1/3먹고 또 종이를 뜯어본다.

종이 뜯을 때 은근 기분 좋음 ㅋㅋㅋㅋ

도로로로로 한번 더 벗기고 냠냠

끝까지 다 먹다가 소시지가 쑥 빠져버렸는데

저기 텅 빈 공간에 보이듯이 

끝부분에 내용물 없으면 맛없는데 이렇게 끝까지 들어가 있는거 중요함!

 

오리지널vs갈릭

흠..뭐 하나가 더 낫다 고르기가 참 힘들었다.

오리지널은 좀 더 조화롭고 부드러운 맛이었고

갈릭은 소시지가 좀 더 존재감 뿜뿜하는 느낌. 소시지의 뽀드득한 느낌때문에 씹는 재미가 좀 더 있달까???

둘 다 너무 맛있다;;;

요즘 매일 매일 아침에 한끼브리또로 한끼를 해결하고 있음! 

다음에는 4가지 맛 다 섞어서 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