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인테리어

인테리어용 분리수거 휴지통 아이디어집! 내돈내산(협찬No) 실사용후기

토둥 2021. 1. 27. 03:38

휴지통에 은근 집착하는 뇨자~

휴지통이 왜이렇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처음 결혼했을 때에는 아무생각없이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매직x을 샀었는데

홀린듯 충동구매를 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역시 충동구매는 후회만 남기는듯하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찾아보고 고민하고 결정했었어야했다. ㅠㅠ

휴지통이 종류도 많고 스타일도 다양해서

아직은 맘에 쏘옥 드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스타일로 사보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써보고 있는 중이다.

일단 오늘은 분리수거용으로 구입한 아이디어집에서 나온 휴지통이다.

 

 

 

외관은 대략 이렇게 생겼음.

2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색상도 약간 누르스름하면서 회색 한방울 떨어진 아이보리색????

튀지않고 제일 무난한 색상이긴한데

우리집에 두기에는 아이보리보단 좀 더 환한 화이트 색상이었으면 좋았겠다.

 

 

 

 

이게 좀 더 실제랑 비슷한 색이다.

 

 

 

 

push하는 버튼은 진한 색으로 포인트~

 

 

옆부분에는 후크를 걸어서 다용도로 쓸 수 있게 되어있다.

여기에 먼지떨이나 테이프클리너를 걸어도 되고

간단한 가방이나 비닐봉지를 걸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일단 지저분하게 보이는 게 싫어서

아무것도 걸어두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전체 외관

 

아래 큼지막한 서랍은 넣고 빼기도 편하고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통째로 들고나가기도 좋다

 

플라스틱이나 유리, 캔 모두 넣어놨다가
통째로 들고나가서 밖에서 분리수거해도 괜찮을듯!

손잡이 연결부분

손잡이가 많이 견고하지는 않지만 딱히 쓰는데 큰 무리는 없는것 같다
많이 무겁게 들고나가지 않아서 그런가?
반년 정도 사용하는 동안 손잡이가 빠진적은 없다.


왼쪽 위 뚜껑을 열면
바퀴 4개와 전용비닐이 들어있었다.

바퀴를 달고 써도 되는데
아무래도 층간소음 때문에 끌고다니며 쓸것도 아니고해서
바퀴는 달지 않고 사용하기로 했다.
오히려 더 깔끔해보이고 안정감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보다시피 두가지 사이즈 비닐이 들어가 있다
분리수거 비닐봉투
10리터(40x50cm) : 50매
20리터(52x60cm) : 50매

비닐 뽑는 부분도 섬세하게 ~
롤이 아니라 뽑아 쓸 수 있게 되어있다.


쭈욱 잡아 뽑았다가....
비닐이 절개가 되어 있지 않아서 당황...
비닐이 너무 얇지도 않고 꽤 괜찮다.

적당히 뽑고 이렇게 끊어줘야한다

10리터 비닐은 끼워보기로 했다.

넉넉하게 꼭 맞게 들어갔다.

뚜껑 연결부분~
실리콘인지 뭔지 말랑한 고무재질을 둘러서 닫았을때 냄새가 덜 새어나가도록 밀폐력을 높였다.


-실사용후기
이거 구입했을때가 작년 여름즈음~ 이었나??
여름엔 종량제봉투를 작은 걸로 (5리터) 사서 자주 버리는데...
5리터 짜리를 저렇게 설치해서 사용한 결과...

수분이 조금만 있거나 냄새가 조금만 나도
꼬이는 날파리는 피할 수가 없었다 ㅠㅠㅠ
어쩜 당연한거겠지....

 밖에 죽어있는 놈도 보이고....
여름엔 어쩔수가 없다 ㅠㅠ
그냥 종량제 봉투 자체를 꽁꽁 동여매고 쓰레기 버릴때마다 개봉해서 버리는 수 밖에..


역시 봉투 안에서도 보이는 날파리....


아이디어집 분리수거 휴지통

 
반년간 쓰면서 느낀점

깔끔하고 자리 차지 많이 안하고
공간분할이나 디자인은 만족스러우나
아무래도 밀폐형이다보니
냄새나는 종량제 쓰레기를 넣고 보관하기엔 좀 비위가 상한다.
쓰레기 냄새도 배어서 잘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유리,캔,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용도로 사용중이고, 냄새나는 비닐류나 캔도 따로 비닐에 넣어 대충 봉해서 넣어둔다.

시중 분리수거 쓰레기통 가격에 비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만족도 7.5점/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