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연년생인 남동생은
나와 다르게 아주 살갑고 어른스러운 편이다.
이번 내 생일에도 잊지않고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왔다.
남편과 나 두 식구 뿐인데도 이렇게 두마리세트를 ;;;
실사진↓
제일 인기있는 오리지널이랑 레드 각 한마리에 웨지감자랑 콜라가 추가된 메뉴인데
가격이 3만6천원이나한다;
교촌은 요즘 울 식구에게 좀 시들해서 안사먹는 편인데
한번씩 동생이 카톡선물을 쏴줄 때 먹게되는 것 같다.
앱을 까는게 귀찮아서 그냥 PC켜고 온라인 주문을 했다.
아이디도 기억이 안나서 ㅋㅋ 다시 만들고 우리 집 근처 교촌매장은 시간이 좀 늦으면 배달이 안되기에 주문이 좀 뜸하다 싶을 시간을 공략해서 주문했다.
온라인주문->쿠폰등록하면 장바구니에 그 메뉴가 들어가고 배송지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배송/포장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배송을 선택하면 배송비2천원이 추가됨
배송비2천원은 카드선결제/ 현금후불 중 선택하면 됨...
그리하여 받게된 교촌취킨~
사실 어제 저녁에 땡겼는데 주문마감이라 못시켰다.
치킨은 밤에 먹어야 맛있는데....
날이 훤한데 치킨 시켜먹으니 뭔가 맛이 안난다 ㅋㅋ
주문앱이 런칭했나보다.
이제 모든게 핸드폰으로 하는게 익숙해져서
번거롭게 데스크탑 켜는 거보다 편하니...;;
핸드폰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 생각하면 잠시 아찔해진다...
교촌 치킨 포장지
기름이 좀 묻어나지만 친환경이라 좋은 것 같다.
암튼 영화보며 맛있게 먹어야지 ~
세팅 끝
교촌 웨지 감자!!
갠적으로 정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짠 맛만 살짝 덜했으면 좋겠는데
식감은 진짜 훌륭함.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감자의 포슬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
짝.짝짝. 훌륭하다.
바삭하게 튀겨진 웨지감자!
칠리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교촌 레드 오리지널
은근 화끈하게 맵다.
얼얼한 매운맛 강도 약함
나는 매콤한 레드 다리 언능 집어서 냠냠
한입 먹고나서
맵찔이 남편은 오리지널 다리
사이좋게 들어봄 ㅋㅋ
다리 다음 최애는 날개
교촌치킨은 조각이 좀 자잘함
교촌 특유의 이 냄새는 정말 >.<
향수로 만들어 배고플 때마다 뿌리고 싶다 ㅋㅋㅋ
솔직히 질려서 많이 먹지는 못하는데
콜라나 맥주랑 먹기에
짭잘하니 자잘하니 (라임보소 ㅋㅋ)
괜춘한듯!
휴...그나저나 1인1닭은 무리다;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남은 치킨 처리법 검색 좀 해봐야겠다 ㅠㅠ
(동생아 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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