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깻순버섯조림

토둥 2015. 8. 11. 12:03


버섯이 야채칸에 남아있는데 너무 질린다....

마트에서 깻순을 샀다.

깨끗하게 씻고

소금 넣은 물을 팔팔 끓이다

넣어버리면

요렇코롬 숨이 확 죽는다.

나물류는 싱싱할 땐 정말 양이 많이 보이는데 데쳐버리면 정말 ㅠㅠ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빼주고 꼭 짜주면 요렇게 작은 주먹만한 크기로 ㅋㅋ

기름 두르고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대파를 촥

깻순을 볶아볶아

양념장은 간장2고춧1맛술1설탕1/2 매실액1 다진마늘 통깨 적당량의 물

이렇게 만든거 같다...ㅋㅋㅋ정확한 계량이 아니라서 죄성 ㅠ

이때만 해도 버섯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깻순양도 너무 작고 버섯도 처리해야해서 

급히 버섯을 투하했다

양념장 뿌리고 모자른 간은 소금으로 촥촥 

버섯에서 물이 나온다...촉촉하게~


막판에 참기름 조금 뿌려 식히면 끝

뭔가 2프로 부족한 것 같은데 ..역시 깻순엔 멸치인 것인가...

멸치볶음이랑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

이런 반찬 남편이는 싫어할 듯! 

어차피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밥먹으니까, 나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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