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는 일과지만 항상 귀찮은 밑반찬 만들기
but
돼지고기다짐육으로 손쉽게 만드는 만능간장만 있으면
반찬만들기가 한결 쉬워진답니다.
맛은 UP! 시간은 DOWN! 해주는
만능간장 만들기 ~~
GO GO~!!
[재료준비]
돼지고기다짐육400g, 설탕, 진간장, 맛술
백종원의 만능간장 만들어보지 않으신 분은 거의 없으시죠?
백종원님 만능간장은 정말 간단하게
돼지고기다짐육3 : 간장6 : 설탕1 (종이컵기준) 라고 알고 있는데
집집마다 입맛에 따라 간장이나 설탕은 살짝 조절해서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만드는 스타일로 소개해드릴게요.
저희 집은 식구가 둘 뿐이라
백종원님만능간장은 간장양이 너무 많아 한달안에 모두 소진하기가 살짝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간장을 확 줄여서 고기절임(?)처럼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우선 돼지고기 다짐육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등심다짐용 400g을 사용했어요.
보통 마트에서 다짐육을 집어오면 400g 또는 500g이더라고요.
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맛술을 넣어줍니다.
100g에 한 숟갈 정도로~
고기가 400g 이니까 4스푼 넣었어요. (조리스푼기준)
맛술의 단맛도 있고
저는 설탕을 이 정도로 넣으니 단맛이 충분하더라고요.
설탕을 종이컵의 60~70%정도 채워 부어줍니다.
쏴~~+_+
설탕이 쏴아아아~~하고 들어갈 때 저만 흠칫 하는거 아니죵? ㅋㅋㅋㅋ
한번에 다 먹는 양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하핫
그리고 따지고 보면 과자나 음료에 설탕이 훨 더 많이 들어가용 ^^
걱정 NO~NO~
자~
이제 양념의 중심이 될 간장을 넣어줍니다.
어느정도 넣어야 할까요?
저만의 만능간장은 간장을 적게 넣는 것이 뽀인뚜!
종이컵에 간장을 설탕과 비슷하게 60~70% 정도만 채워줍니다.
저는 계량할 때 기억하기 쉬우려고
100g에 저만큼만 채운 간장을 1컵 붓는다고 생각해요.
400g이니까 4컵~!
쪼로로로로~~~
진간장은 뭐
흰쌀밥에 계란 톡해서 비벼먹기만 해도
참 맛있는 양념이죵 >.<
↓↓↓
돼지고기, 맛술, 설탕, 간장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
간장 계량하기 귀찮으시면
돼지고기다짐육이 찰랑찰랑 잠길 정도로
간장을 자작하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
돼지고기 다진 덩어리들이 뭉쳐있기 때문에 불을 켜기전에 잘 뭉개주세요.
덩어리지지 않게 골고루 잘 으깨줍니다~~
꼭 잊지마세요.
이렇게 끓여줘도 되지만
저는 남아도는 다진생강이 있어서 넣어주려고 해요.
돼지고기와 생강은 궁합이 참 좋거든요.
생강술이나 생강즙이나 생강가루나
가지고 계신 것이 있다면 살짝 넣어주세요.
돼지고기의 풍미가 업되고 좀 더 고급진 맛이 나요.
다진생강 큐브로 파는 것이 있어서 사두었는데
빨리빨리 먹어야할 것 같아요. ㅜㅜ
생강이란게 참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또 팍팍 안줄어요 ㅋㅋㅋㅋ
익으면서 거품이 엄청 올라와요.
끓어넘치기 쉬우니까 딱 붙어서서 잘 지켜보세요.
부글부글 승질이 나면
불을 줄이고 주걱으로 살살 달래줍니다.
익는 과정에서 돼지고기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는데
돼지고기 기름도 있어야 요리가 맛이 있잖아요.
하지만 너무 많은 건 또 싫어서 ㅋㅋㅋㅋ 저는 살짝 걷어주었어요. >.<
기름 둥둥 모두 떠낼거란 생각은 NONO ㅋㅋㅋ
냉장고에 들어가면 기름은 허옇게 굳는데
요리할 때 같이 떠서 사용해요.
짜라란~~ 완성 되었어요.
돼지 기름이 위에 둥둥
맛있게 떠있는게 보이시죵~
간장양이 너무 많으면
모두 사용하기가 힘들던데
이렇게 자작하게 만들어 놓으면
한 달 안에 모두 소진하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만능간장은
여러가지 볶음 요리나 잡채, 떡볶이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간장 대신 요거 넣는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저는 주로 버섯볶음이나 숙주볶음 자주 해 먹고요
간식으로 떡볶이에도 넣고
정말 반찬이 없을 때 계랑이랑 밥에 한숟갈 넣어 쓱쓱 비벼먹기도 합니다. ^^
단백질 섭취해서 균형잡힌 식단 관리 하기에 좋아요 !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용~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생채 소금에 미리 절이는 과정 없이 바로 무쳐 밥에 쓱싹! (0) | 2019.12.07 |
---|---|
만능간장으로 야매 떡볶이 만들기 (고추장 NO) (0) | 2019.12.06 |
짜장면 같은 짜파게티 끓여먹기 (Feat. 만능간장) (0) | 2019.12.06 |
피코크 고추잡채호빵 솔직후기 (0) | 2019.12.05 |
무 하나로 소고기뭇국 & 들깨뭇국 동시에 ~~일타이피 국 끓이기!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