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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피아노 구입 시 필요한 추가 구성품 정리 _ 뭐가 이렇게 많이 필요해? ㅠㅠ

토둥 2019. 12. 1. 08:39

 이번에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p-125를 구입하면서 

패키지 상품이 아니다보니

필요한 추가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고민하며 골랐어요.

옵션으로 촤르르르 더하다보니 금액이 더해지고 더해져서 꽤 부담스럽더라고요. ㅠㅠㅠ

 

1. 스탠드

우선 스탠드...

쌍열스탠드를 할까. 거미다리를 할까, 목재스탠드를 할까 고민해보았는데요...

애매하게 거미다리를 할바에 걍 목재하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동이 용이하고 공간차지를 덜하는 쌍열 스탠드로 살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장시간 연주하다보면 무릎 닿이는 거랑 흔들리는 거 신경쓰일 것 같더라고요.

공연 다니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취미로 치는 거니까 목재 스탠드로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쌍열이나 거미다리보다는 가격이 엄청 많이 나갑니다.....쿨럭

거미다리의 두배...쌍열스탠드는 거미다리의 절반 가격이라 생각하심 돼요.

 

2.페달, 보면대

행사 때 구입해서 그런지 악보보면대랑 서스테인 페달을 받았는데요.

페달은 아무래도 목재스탠드에 맞추어 전용3페달을 따로 구입했어요.

보통8만원 하던데 인터넷 최저가로 살짝 싸게 샀고요.

목재스탠드 아니라면 저렴한 1개짜리 페달 쓰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실 페달 하나만 있음 되니까요 ㅋㅋ

 

3.피아노의자

이왕이면 피아노 색상과 동일한 목재로 된 흔들림 없는 의자~

그런데 저는 꼭 수납형이였음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악보나 보증서, 설명서 등 따로 보관하기가 번거롭거든요.

자주치는 악보는 피아노의자에 수납하는게 편리해요.

한번 써보면 수납형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함 ^^;

 

스탠드, 페달, 의자는 따로 포스팅을 했고 그 외에도 더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4.전용커버

아무래도 악기가 먼지나 습기에 예민하기 때문에

비싸게 주고 샀는데 고장나면 안되잖아요.

특히 우리집이 도로에 인접해서 창문을 열어놓으면 먼지가 엄~청 들어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용커버를 구입했어요. 

이것도 검색하면 살짝 더 싸게 살 수 있더라고요.

피아노 칠 때마다 걷어내야 하는게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고장없이 오래 쓰려면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전용 덮개를 따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5. 헤드폰 및 5.5젠더

마지막으로 디지털피아노의 장점!!

헤드폰을 끼고 밤에도 연주하려면 변환젠더가 꼭 필요해요.

저는 소니헤드폰이 있어서 따로 헤드폰은 안 샀고요.

5.5mm->3.5mm 변환젠더만 따로 구입했어요.

커버 파는 곳에서 같이 구매했어요. 보통 2,3천원 하더라고요.

5.5젠더

6.방진매트

하..이것 참 고민이에요.

헤드폰, 이어폰 꽂고 싄나게 치면 소음 없을거라 생각들 하시지요?

근데 건반을 누르실 때 발생하는 진동이랑 페달 밟을 때 소음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달;;;

헤드폰 벗고 한번 쳐보세요..생각보다 커요 ^^;

연주시간이 길거나 늦은 밤에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시는 분들은

층간소음 민원이 들어오지 않도록 방진매트를 까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저는 집에 있는 매트 두 장을 겹쳐서 깔아 놓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더 두꺼운 걸로 장만해야하나 고민 중에 있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100프로 차단하는 건 아닐테니 말이죠.

 

이상 추가부속품 정리 끝~~~

(추가 부속품 및 악세서리까지 다 장만하면 디피 가격의 절반 정도의 가격이;;쿨럭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