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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목재 스탠드 셀프 설치 과정 (Feat. 야마하 p125)

토둥 2019. 11. 29. 20:37

드디어 두번째 박스들이 도착했어요!

어제 페달에 이어서 야마하 전용 목재 스탠드 & 야마하 p125 도착!!!

 

오늘은 목재스탠드 조립하고 p125를 얹어서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야마하 p125 전용 목재 스탠드 조립과정

 

우선 언박싱 >.<

L-125는 야마하p125에 사용하는 전용 목재 스탠드이고

오른쪽에 살짝 더 날씬한 박스가 p125가 들어가 있는 박스입니다.

 

스탠드 가격이 10만원 살짝 넘다보니 살 때 고민이 좀 되었는데

아무래도 쌍열스탠드는 무릎이랑 흔들림 때문에 꺼려지더라고요.

물론 공간차지 덜하고 이동이 용이한 장점은 있지만요.

제가 뭐 공연다닐 건 아니니 목재 스탠드로 장만했습니다.

 

우선 스탠드가 들어가 있는 박스를 개봉해야겠지요?

실제로 들어가 있는 내용물은 크지 않은데 보호 스티로폼으로 덩치가 엄청 큽니다.

나무판3개, 브라켓, 나사들...

일단 조립 부품들은 단촐합니다.

조립설명서를 펴놓고 차례대로 따라해봅시다.

우선 스탠드 양옆을 담당할 나무판에 구멍 3개를 맞춰

철제브라켓을 얹고 나사를 돌려 고정합니다.

(이 까만색 철제 브라켓에 나중에 디지털피아노가 얹어짐)

 

 

이제 이 양옆을 이어줄 길쭉한 나무판 소환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이렇게 칠하지 않은 면이 아래로 가야하는데 잘못해서 결국 다시 다 풀었습죠...........................

이왕이면 다 칠해주지 왜 한쪽은 안칠해줘서.........ㅠㅠ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ㅠㅠ)

 

 

암튼!! 색이 칠해지지 않은 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주의하면서 체크한 후 나사를 조여줍니다.

 

혼자 설치해야해서 일단 눕혀서 나사를 돌립니다.

 

전용 목재 스탠드가 완성 되었어요.

여기에 페달도 달아주었습니다. (페달다는 법은 어제글에 포스팅 했어요.)

피아노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나가다보니 스탠드는 상대적으로 엄청 가볍게 느껴졌어요.

피아노 역시 아주 꼼꼼하고 안전하게 박싱되어 있네요.

두근두근~~~

이제 요 p125를 꺼내고 스탠드에 얹어서 나사로 고정해주면 완성이겠죠?

신난다!!

일단 얹어주고요

아래쪽에 있는 브라켓 구멍이랑 피아노 구멍이랑 잘 맞춘 후 나사로 조여줍니다.

왼쪽2, 오른쪽2 해서 총 4개의 나사로 고정해주세요.

페달 잭 꽂아주고 전원 어댑터 연결하면 완성입니다.

내일은 아마 의자가 올 것 같아요!!!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