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에어팟커버 초슬림 벗김방지테이프까지!

우선 남편의 에어팟 커버 상태…
남편은 물건을 뭐든지 험하게 쓰는 편이라서 그런건지 같은시기에 색깔만 다르게해서 산 내 에어팟 커버와는 상태가 사뭇 달라보인다.

남편 사용중 커버벗겨짐 (머리카락 주의;)

같은 종류이고 색상만 다르게 구입했던건데
처음 착용했을 때부터 남편것이 커버부분이 좀 헐거웠던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무식학 임시방편으로 몬스터겔이라고 자국이 남지않는 양면 테이프를 붙여서 쓰고 있었다.
(먼지랑 머리카락 등 이물질 덕지덕지 …)

내가 사용중

이렇게 위아래가 연결되어 있는 커버였는데
이상하게 윗부분 커버가 자꾸 훌러덩 훌러당 벗겨지는 것이었다.
내가 쓰는건 다행히 벗겨지는 현상은 없어서 그냥 사용중이고 남편커버는 상태가 너무 지저분해서 빨리 바꿔주기로 했다.
(내가 사주지 않으면 아마 저 상태로 몇년을 쓸지도…;)

쿠x에서 샀는데 일시적으로 할인이 좀 더 들어가서 7천원후반대로 살 수 있었다.
지금은 할인가격이 8천원대임.

색상이 다크그레이, 진인디고, 파스텔한 핑크랑 라벤더, 야광화이트, 블랙 이렇게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색상은 진한 네이비컬러인데 ‘진인디고’
인디고 색상이 이런것이구나…
암튼 색상이 고급지고 튀지도 않고 점잖고 남편이 쓰기 괜찮은듯 싶다.

<구성>
벗김방지테이프x2개, 카라비너, 커버(상하분리)

이렇게 들어 있고
좋았던 점은 벗겨짐방지테이프가 들어 있다는 것!
그것도 2개나 있다는 점~

그리고 카라비너 색상이 좀 고급지단거?

설명서대로 윗뚜껑 윗면에 스티커를 붙이고
저 파란 필름을 제거해준 다음 커버를 씌워준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아주 깔끔하게 씌워졌다.

예전 커버렁 비교해보면 정말 슬림한게 느껴짐.
솔직히 핸드폰은 너무 얇은 커버를 씌웠을 때 충격을 흡수 못할까 불안한 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에어팟케이스는 얇은 것이 좋은 것 같다.
딱히 떨어뜨릴일도 없고 겉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고,
그리고 이어폰이  충격을 받았을 때 핸드폰과 비교해서 많이 망가질 것 같지 않달까….

몇일 후 남편이 너무 좋았는지 나보고도 사라고 난리..

남편을 핑계삼아 내것도 구입쓰~ ㅋㅋㅋ
케이스도 고급진 엘라고~

한번 해봤다고 일사천리로 휙휙..
너무 대충했던 것이었을까……

이렇게 찢어지고 말았다.ㅠㅠ
너무 얇아서 찢어지기 쉬우니…
잘못 씌웠다고 다시 벗길 때 저처럼 찢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해주시길….

남편 것은 빈틈없이 딱 떨어졌었는데
이렇게 틈이 생겨버려서…속상했다. ㅠㅠ

한번 더 벗겼다가는 난리날 것 같아서
그냥 쓰기로 했지만…이 틈이 너무 거슬리는건 사실…

이런 재질이 먼지를 많이 탈 것 같다는 우려가 있지만
막상 써보니 그렇게 많이 타지 않음.
먼지가 달라붙지 않고 약간 뽀송(?)한 느낌이다.

카라비너색과 파스텔라벤더색상이 고급지게 잘 어울린다.
색상선택은 잘 한 듯!

역시 두께가 얇아서 딱 잡았을 때 느낌이 좋다.
저번 케이스는 너무 둔탁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그립감이 좋음.

뒷면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연결되어 있는 다른 케이스가 뚜껑을 열때마다 불룩해져서 거추장스럽고 보기싫은 느낌이 없어서 좋다.
엘라고 커버가 두께도 다양하고 색상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니
한번 써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