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일까요
요즘은 자꾸 집구석에서 야금야금 자꾸 질러대네요.
오늘은....
역시나 주방소품...ㅠㅠ

제일 만만한 머그컵 지름이 되겠습니다.
머그컵만 지르기 아시우니까 쟁반도 하나 샀습니다.
쿨럭쿨럭

일단 뽁뽁이가 아~~주 넉넉하게
보기만 해도 안심이 되게 둘둘 쌓여서 배송이 왔어요.
깨져서 반품나오는 것보다 뽁뽁이 넉넉하게 두르는 것이 판매자에게도 득이겠죵?

가끔 머그컵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던데
킨토에서 산 머그컵은 이렇게 아주그냥 둘둘 쌓여있군요.
(안심은 되는데 쓰레기 어쩔...;)

컵 하단에
made in Japan 스탬프가 찍혀있는데
PAN이 거의 날라가서..ㅠㅠ
파란색 머그컵에 스탬프가 제대로 안찍혀 있어서 기분은 좀 좋지 않았네요.

품명 주방용품
재질 도자재
원산진 일본

브라운색상은 하단부가 좀 지저분하네요?
제가 이 머그컵이 좋았던 이유가
투박하면서 따스한 느낌이 좋아서였어요.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머그컵도 나름 매력이 있겠지만
저는 뭐든지 화려한 것 보다는
수수하고 자연스러운게 더 눈이 가더라고요.


브라운 색상이 무광인데
느낌이 굉장히 따스해요~
그립감도 좋고요.


거추장 스러운 스티커를 떼고 보니까
더 아담하고 귀여운 매력이 뿜뿜이네요.

손잡이 연결부분이 좀 투박하고
고리크기가 작아요.
컵 자체의 용량이 작아서 고리크기고 작아서
손가락 한두개 정도만 살짝 걸치는 정도예요.
손가락 굵은 남자분이라면 아마 하나 들어가겠네요.


어떤가요???
환한 곳에서 보니 이 머그컵의 매력이 백프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요.

은은한 조명이나
어둑어둑한 저녁무렵에 잘 어울리는
따스한 느낌의 컵인 것 같아요.
입술이 닿는 부분의 두께나 곡선의 느낌도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다음으로~
같이 샀던 쟁반인데요~
결론말 말씀드리자면, 이거 진짜 잘 산 것 같아요.
쟁반이 사실 대자,소자 두개를 친정부모님이 결혼할 때 사주셨는데.
쟁반까지도 챙겨서 사주신 엄마가 넘넘넘 감사하긴 하지만....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ㅠㅠ
과일 깎아 먹을 때나 편하게 막 쓰기용으로는 좋은데
손님 오셨을 때 꺼내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이렇게 손님대접용이나 인테리어용 쟁반도 하나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소비합리화 소름끼쳤...ㅋㅋ)

요 쟁반이 정말 좋은 점이 정말 가볍다는 것이에요!
원목쟁반이 플라스틱 쟁반보다 자칫 잘못하면 더 무겁잖아요.
요 야이는 얄쌍하게 나와서 진짜 가벼워요.
첨에 들어보고 깜놀했어요. >.<
뭐야 이거 왤케 가벼워!!
사실 쟁반위에 무거운 컵이나 유리접시 등 올려야하는데 쟁반자체의 무게가 무거우면 들기가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소듕한 내 손목...)

크기가 종류별로 있던데
저는 제일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작은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손바닥 두개 올려놓으면 가득 차는 크기죠~
원목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나무결 보이시죠?
차분한 색상이라서 뭐를 올리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쟁반에도 스티커 치덕치덕
하지만 살살 뜯어내면 자국이 전혀 남지 않는 스탈의 스티커라 안심~

쟁반 뒷면 하단에 자그마하게 킨토라고 포인트!!

자자~
쟁반에 머그컵 두개 올려서 찍으니 너~~~무 이쁘죵!


무광과 유광의 매력~
둘다 유광이었으면 덜 매력적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첨에 구매할 때는
통일감있게 다 무광으로 하거나 유광으로 하거나하지
왜 다르게 팔아서 고민하게 만드는거야~했는데
딱 브라운색상만 무광이거든요?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받아보고 납득이 좀 갔어요...


이렇게 보시면 그 차이가 더 확실히 느껴지시죠?

위에서 찍어도 참 이쁘네요.
블랙색상의 쟁반과도 아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동영상은 참고로 하시고요.
사놓고 보니 이딸라 머그컵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내가 푸른색계열을 좋아하나? 싶었어요.
왜 자꾸 비슷한 스타일로 사모으는 것인지;;

왼쪽이 킨토 머그컵이고요
오른쪽이 이딸라 띠마 머그컵이에요.
이딸라 그때 색상이 도트 블루여서 잘 보시면 자잘한 점이 있거든요?
도트 느낌만 빼고 보면 킨토 색상이랑 꽤 비슷하더라고요.

물론 컵 디자인은 완전 달라요.
손잡이 모양도 다른게 확 보이시죠.
제일 큰 차이점은 가격???이겠죠 ㅋㅋㅋㅋ
킨토 머그컵 색상이
화이트, 그레이, 블루, 브라운 이렇게 4가지 있었는데
이딸라랑 이렇게 비슷할 줄 알았으면 그레이로 할 걸 그랬나....살짝 후회가 되긴 하지만
같이 꺼냈을 때
제일 이쁜색 두가지가 블루,브라운이여서
뭐. 최종 저의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ㅋㅋ
제가 구입한 용량이 작은 사이즈 (250ml)여서 아담한 느낌이 있어요.
더 큰사이즈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이 때 할인도 들어가고 카드사 할인도 하고 그래서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아요.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의 머그컵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데일리 컵으로 사용하시기에 딱 일 것 같아요.

[킨토]슬로우커피 도자기 머그컵 블루/ 브라운 2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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