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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나기

집들이 때 어머님이 하신 말씀..추석은 너네집에서~ㄷㄷㄷ...왜요....전 아직 초짜주부라구요 ㅠㅠ결혼 전에는 요리에 요자도 모르던 요리노비스라구요...이제 겨우 결혼 3년차인데 헉...집집마다 사정은 있는 법이뉘까 ㅠㅠ 첨엔 너무 황당~문화충격이었지만내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 마음을 고쳐먹고 시댁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쬬~전쟁시작이닷~!!남편님이 도와준다더니 밀가루만 묻혀주고 한숨 쉰다고 겜하러 들어가시네요...10분 뒤에 들어가보니 자고 있네요~눼눼...내일 고속도로 장거리 뛰어야하니 차마 못깨우겠 ;;;나홀로 새벽4시까지 전쟁을 치름...따로 제사도 안 지내고 식구가 적어서 조금만 하믄 됨~아직 스킬이 부족해서 이모냥...꼬치도 고기 안넣고 쉽게 햄잘라서 만드는...ㅠㅠ쿨럭..노비스에요...1..

Today 2015.10.06

대만)심플하게 커피만델링

남편님께서 담배사러 편의점 자주 왕래하시는데~퇴근하는 길에 사오신 음식물건!뭐지??이건???편의점에 묘하게 생겨서 첨보는게 두개가 있어서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편의점사장님이 공항다니는 아가씨들이(인천에 거주중) 많이 사간다면서 유명한 대만 밀크티라고 하셨단다~신랑이나 나나 이게 그리 핫한 건지 몰라씀;엄청 희귀한 것 처럼 얘기해서 되게 비싼줄 알았는데 그리 비싼것도 아님...대만 밀크티라고 해서 밀크티 맛을 기대하고 마셨는데 그냥 커피임 ㅋㅋㅋㅋ인도만델링커피콩으로 만든 기냥 커피음료~진하고 무겁고 부드러운 커피??내가 너무 기대를 한 것인가...그냥 진한 카페라떼??카라멜마끼야또? 같은 느낌이랄까...통도 무슨 과시용으로 들고다닌다는데 why???? 카페인 함량이 높은 듯 하여 커피잔에 나눠 마심... ..

Today/잡동사니 2015.10.06

유산균 배양

추석에 친정엄마가 최서방 먹이라고 따로 챙겨준 유산균~사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적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챙겨 먹인 유산균이기도 하다. 그 덕에 커서도 장이 튼튼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엄마~ 이거 어떻게 배양해??" 집에서 유산균을 만들어 먹어 볼까낭~유산균에 우유한컵 부어 24시간 배양한 상태 질감은 대략 이런 느낌~ 푸딩같기도 하고 걸쭉하다.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플라스틱 도구와 약간 넓은 오목접시를 받쳐준 후 걸러준다.쇠나 스텐, 뜨거운 열은 유산균이랑 친하지 않으니까 주의^^유산균이 아야아야 하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야무지게 거른 후 씻으러 싱크대로 gogo~엄만 3~4일에 한번 씻으라고 하던데, 난 좀 찝찝해서 바로바로 헹군다.살짝 헹군후 물기를 빼고 준비해 둔다.*꿀Tip:유산균 씻은 물..

Today/잡동사니 2015.10.06

밀레S8330IW 유선청소기

2200W,, 흡입력조절 6단계,헤파필터(H13), 모터보호필터, 자동 코드감기, 하이클린먼지봉투(G/N 4.5L), 에너지효율등급 4등급, 코드길이 7.5m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가 간편하긴 하지만 배터리 교체나 흡입력 감소 등 불편한 점이 많아서~ 친정 엄마행! (새거 못사드려 죄송해여..난 새거사구 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청소기계의 쌍두마차가 갠적으로 다이슨 vs 밀레 라고 생각한다; 오래 쓸거라 돈을 좀 주더라도 제대로 된 걸 사자 주의라서 엄청 고민했다.다이슨????????밀레???????????일렉트로룩스 배터리로 엄청 시달린 나는, 먼지봉투와 필터 교체의 번거로움이 싫어 처음에는 다이슨을 결제했다.거의 100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을 청소기에 쓰다니...고민에 휩싸이며 다시 결제 취소;;; 에..

Jarrow Formulars, Jarro-Dophilus EPS, 120 capsules

아이허브에서 몇년 째 계속 사먹는 유산균이다.남편이 UC환자라서 프로바이오틱스는 기본중에 기본이라...내가 샀을 때는 2만9천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오늘보니까 3만4천원이네..후덜덜강화된 프로바이오틱 시스템EnteroGuard 코팅임상적으로 증명된 균주와 함께실내 온도에 안정된8 가지 유익한 프로바이오틱 균주장 & 면역 기능 & 건강개별적으로 기포 봉인된프로바이오틱 보충캡슐 당 50 억 개Jarrow 포뮬러는 프로바이오틱스에 "프로"를 끼워 넣습니다.글루텐 미포함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채식주의자25도를 넘기지 않는 곳에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고~유산균 제제가 냉장보관이 많은데 요건 여행중에도 보관용이 하게 실온보관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1캡슐에 5billion~ 50억~감자전분, 마그네슘(식물성)..

Today/잡동사니 2015.09.01

야채죽

울 여보씨의 복통이 또 시작되었다...ㅠㅠ망할놈의 UC...정말 밉다...이제야 좀 살이 붙나 했더니, 다시 쪼옥 빠져버렸다...남편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죽 끓여주는 일 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다.대신 아파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6시20분에 집에서 나서는 남편5시반에 일어나서 죽 끓이기 시작!저번주에는 흰죽, 당근만 넣는 정도로 끓였는데 아무래도 영양가가 걱정이다 보니 이번주 부터는 이것저것 많이 넣어줘야겠다.양배추, 양파, 버섯, 파프리카, 당근..시금치도 데쳐넣고 깜빡하고 못넣었다;;내일은 넣어서 해줘야징~참기름에 불린쌀과 다진야채를 넣고 볶다가 5배의 물을 넣고 30분~40분 끓여준 상태.보글보글 부글부글그래~요정도면 되겠어~불을 끄고 담아준다...뭘 먹었다하면 배가 아프니...아침은 자꾸 안..

Cooking 2015.09.01

우엉차 만들기

마트에서 파는 국내산 우엉이 굵고 좋길래 우엉차도 만들겸 우엉조림도 할겸~우엉차를 만드는 우엉은 껍질을 벗기면 안되는데우엉조림도 해야하고 해서 그냥 과감하게 필러로 벗겨버렸다.담에는 껍질째 제대로 해야징~어슷하게 챱챱 썰어서 볕좋고 바람 잘 드는 곳에 4일 동안 바짝 말려주었다. 이틀째~4일 된 상태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준다..9번 볶는 건 무리무리;;한번 볶고..한번 볶아준 상태아쉬워서 두번 볶아준 상태완전히 식혀준 후에병에 담아준다.양이 너무 작네..ㅠㅠ 아주 조금 넣었는데도~물 붓자마자 마구마구 우러나기 시작함..녹색빛이 돌면 잘 못말린 거라는데, 두근두근아주 갈색 빛을 돌며 구수하게 잘 우러나네융~~3번 반복했는데도 잘 우러나서 살짝 놀람~4번까지 우려서 먹었음.굿! 물에 우려먹는 것 보다 통째로 ..

Cooking 2015.08.31

수박껍질 무침

어제 수박 한통 사서 해체작업 하고수박껍질 부분을 굵은 소금을 뿌려 밤새 냉장고에 넣어놨다.귀차니즘..아..이거 빨리 무쳐 먹어야지..찬물에 두번 정도 헹궈서 손으로 있는 힘껏 물기를 꼭 짜준 모습이다.들어갈 양념 모두 꺼내~고추장1,고춧가루2,매실청1,다진마늘1.식초1.설탕1, 참기름.통깨,쪽파는 적당량..사실 이것도 정확하진 않다.ㅋㅋㅋ대충 삘 받는 데로 넣기 땜시롱 ㅠ양념하기 전에 껍질을 먹어보니 살짝 간간하다..따로 소금을 안넣어도 될 듯~요로케~손에 양념냄새 나는 거 싫으니 위생장갑 끼고 조물조물 ~먹어보고 부족한 맛 더 첨가해서 조물조물~완성~반찬통에 담아 냉장고행~아마 몇시간 뒤 먹을 때는 물이 흥건하게 나오겠지~ 수박껍질은 특유의 시원한 맛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신랑도 안해주면 징징거린다..

Cooking 2015.08.17

오동나무 블라인드 설치

해가 너무 잘 들어서 문제인 우리집햇빛 알러지가 있는 나로서는 오전에 거실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다.얼른 블라인드 설치해야징~저번주에 주문 했던 블라인드 도착!클리너도 챙겨줬넹~힛 좋아 좋아~140x202짜리 2개로 주문~주문하기 전 물론 신랑하고 줄자 가지고 꼼꼼하게 길이도 재고~ㄱ자 브라켓도 선택주문 해놓았다.블라인드아울렛에서 구입했고 오동나무 블라인드 총 가격은 20마넌 정도..요런건 역쉬 남자가~ ㅎㅎ이거 설치 기사 부르면 출장비에 설치비에 돈이 8만원 정도 드는 것 같던데,남자가 있는 집에서는 쉽게 뚝딱 설치할 수 있을 난이도 ^^손잡이가 튀어나와 있는 바람에 최대한 블라인드를 앞으로 당겨서 고정을 시켜야 했다. ㅠㅠ그래서 ㄱ자 브라켓과 일자 브라켓을 연결해서 최대한 앞으로 슝슝포즈 취해주시는 ..

모란각 냉면

물냉면! 홈쇼핑에서 먹는거 사보긴 처음이네~날씨는 너무 덥고 혼자 밥 챙겨먹기는 귀찮고끼니는 떼워야 하고, 배는 고프고, 으아으아으아아니!! 너무 싸잖아!!홈쇼핑 냉면 리뷰 폭풍검색~흠 나쁘진 않군...다른 냉면보다 모란각 냉면이 평이 더 괜찮은거 같다.그래 질러야지~27봉에 33000원이라잖아~~뙇! 택배와쏭! 면사리+육수+비빔장이 차곡차곡 들어있다.한번 먹어볼까~갠적으로 비냉을 더 좋아하니까 비냉부터~면을 물에 풀어주고~성분확인~거슬리는 거 많지만~착한 가겨에는 이유가 다 있쥐~그리고 안좋은 거 다 따지면 먹을거 음쒀~ 고명 만들기 너무 귀찮아 오이대충 썰어 얹어봤다.비냉이 생각보다 좀 맵다.양파를 갈아넣어서 그런지 작은 건더기가 몽글몽글 있다.맛있게 맵지 않고, 뭔가 찝찝한 맛이다..ㅋㅋ조금 아쉽그..

Cooking 201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