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무 하나로 소고기뭇국 & 들깨뭇국 동시에 ~~일타이피 국 끓이기!

토둥 2019. 12. 4. 11:11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그럴수록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데요~

오늘은 무 하나로 두 가지 종류의 국을 끓여 일주일 든든하게 보내봅시다. ^^

 

우선 무 하나를 준비합니다.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이 커다란 무 1/2은 소고기 뭇국, 1/4은 들깨뭇국을 끓여볼게요. (1/4은 무생채 ^^ㅋㅋㅋㅋ)

 

소고기뭇국용 무는 나박썰기를 해 주시고요

들깨뭇국용 무는 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뭇국 우선 끓여볼게요.

GoGo~~GoGo~~

 


소고기뭇국 끓이기

 

국거리 한우 300g 준비합니다.

국은 가격이 있더라도 한우로 끓이시는게 맛이 좋아요. 

참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소고기를 달달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나박 썬 무를 같이 넣어서 또 달달 볶아주세요.

쌀뜨물이나 물을 아주 자작하게 부어 볶아주다가

액젓 2, 국간장2를 넣고 볶습니다.

 

저 냄비가 엄~청 큰 냄비라서 보기보다 양이 많아요.

(양을 적게 끓이신다면 액젓과 국간장 양을 줄여주세요.)

재료가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부어줍니다.

펄펄 끓여줍니다.

충분히 고기에서 맛이 우러났다 싶은 순간~

다진마늘과 어슷썬 파를 준비합니다.

 

파는 정해진 양은 없지만 꼭 넣어주셔야 맛있어요.

충분한 양을 넣으시면 국이 더 시원해집니다.

드셔보시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더해주세요.

소고기뭇국 완성입니다.!

 

 


들깨뭇국은 소고기뭇국을 끓이시면서 같이 진행해주세요.

뭇국은 진짜 너무너무 쉽지만 ^^; 시작해볼게요 ~

 

들깨뭇국 

자~

채썬 무에 소금1을 버무려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볶아줍니다.

 

볶아주다가 액젓1, 국간장1을 더한 후 더 볶아줍니다.

무에서 즙이 나오고 흐물흐물해지면

쌀뜨물이나 물을 넣고 푹푹 끓여줍니다.

 

소고기뭇국과 마찬가지로 막바지에 다진마늘과 어슷썬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뭇국에 들깨가 들어간 걸 좋아해서 

이 때 들깻가루를 2큰술 넣어줍니다.

한소끔 더 팔팔 끓여주고

마지막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 더 추가~

이렇게 들깨뭇국도 완성!

 

저희 부부는 반찬이 많이 없어도 국 하나만 있으면 한 끼 뚝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추운 겨울 뜨끈한 국~ 넉넉하게 끓여놓으시고 가족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