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이연복 탕수육

토둥 2015. 11. 26. 17:16


이연복 탕수육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보네~ㅋㅋ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바삭하게 익혀주고

자투리 야채를 조금 넣고 숨만 약간 죽인 뒤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바글바글 끓으면 바로 불을 끈다.

갠적으로 소스가 조금 달아서

물을 조금 더 넣고 식초랑 간장을 1숟갈 정도 첨가했다.

기름을 조금 많이 넣고 했을때 딱 봐도 고기가 심하게 튀겨진 게 보인다;;

이때 기름이 좀 과했던 듯

적당량의 기름을 넣고 했을때~


좀 더럽지만 튀김옷을 벗겨 고기두께를 보여드림;; 큭;;




한번 튀겨져 나온 건데 기름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마른팬에 한번 구워보았다.

중약불로 한쪽면을 다 익힌 후 뒤집어서 골고루 익혀주었다.

결론은 기름을 넣지 않아도 훌륭함!!

요즘은 기름을 넣지 않고 익혀서 먹고있다~

탕수육을 엄청 좋아하는 남동생에 먹이면서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훌륭하단다~ 

나름 깐깐한 녀석인데 평이 후하다.


개인적인 평가..

찹쌀반죽이라고 하는데 익히다보면 냉동상태가 녹으면서 눅진한 단계가 오는데 이때 너무 건드리면 튀김옷이 벗겨진다. 바삭하게 익혀진 후에 뒤집어 익히고 바삭한 느낌이 들면 그때 붙은 부분을 분리시킨다.

쫀득쫀득한 느낌이고 고기도 알차게 들어있다.

소스는 입맛에 따라 조금 달수도 있을 것 같다.

살짝 해동된 소스를 접시에 덜어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므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맛,편이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맛없는 후진 튀김옷 덩어리 중국집 탕수육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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